옷장에 화이트 블라우스 한 벌쯤은 가지고 계시죠? 그런데 막상 입으려고 하면 면접룩, 상견례룩 같은 격식 있는 자리에만 어울릴 것 같고, 데일리룩으로 입기엔 너무 평범해서 손이 잘 안 가지 않나요? 매번 슬랙스에 단정하게만 입다 보니 ‘이 옷, 이렇게밖에 못 입나?’ 하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옷은 샀는데 활용법을 몰라 옷장 지박령이 되어버린 당신의 CC콜렉트 블라우스를 구출해 드릴게요.
화이트 블라우스 스타일링 핵심 요약
- 과감한 하의와 믹스매치하여 평범한 코디에 유니크한 포인트를 더하세요.
- 액세서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밋밋한 룩을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 원피스나 베스트와 레이어드하면 같은 옷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평범함의 틀을 깨는 첫 번째 방법
과감한 하의와의 믹스매치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하의에 변화를 주는 것입니다. 늘 입던 단정한 스커트나 슬랙스 대신, 과감한 아이템을 매치해 보세요. 예를 들어, 깔끔한 CC콜렉트 블라우스에 워싱이 들어간 와이드 청바지를 코디하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이 완성됩니다. 가죽 소재의 팬츠나 미디 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시크하고 도시적인 무드를 연출할 수 있죠. 특히 플라워나 도트 패턴이 들어간 롱 스커트와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특별한 데이트룩이나 하객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처럼 기본템인 화이트 블라우스는 어떤 하의와 코디 조합을 하느냐에 따라 무한한 변신이 가능한 필수템입니다.
두 번째 스타일링 포인트 주기
주얼리와 스카프로 시선 집중
어딘가 룩이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액세서리를 활용할 차례입니다. 목선이 드러나는 블라우스에는 볼드한 골드나 실버 컬러의 목걸이를, 심플한 디자인의 블라우스에는 여러 겹의 얇은 목걸이를 레이어드하여 세련된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손목이 보이는 퍼프 소매나 볼륨 소매 디자인이라면 팔찌나 시계로 우아함을 더해보세요. 또한, 화려한 패턴의 실크 스카프를 목에 가볍게 두르거나 가방 핸들에 묶어 연출하면 전체적인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이런 작은 코디팁 하나가 밋밋했던 출근룩, 오피스룩을 한층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바꿔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코디법 레이어드의 마법
슬립 원피스와 니트 베스트 활용
레이어드 스타일링은 패션 피플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특히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러플이나 프릴 장식이 사랑스러운 CC콜렉트 블라우스를 슬립 원피스 안에 입어보세요. 시스루나 레이스 소재의 블라우스라면 더욱 여성스러운 무드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는 블라우스 위에 니트 베스트나 크롭 기장의 스웨터를 겹쳐 입으면 보온성은 물론, 감각적인 코디세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름에 입던 블라우스를 가을, 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코디법이기도 합니다.
상황별 CC콜렉트 블라우스 코디 추천
CC콜렉트에서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블라우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블라우스를 선택하고 어떻게 코디해야 할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상황별 스타일링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CC콜렉트 매장이나 백화점, 혹은 대현인사이드 같은 온라인몰에서 신상품이나 이월상품을 둘러볼 때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세일 기간을 노리면 합리적인 가격에 인생템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블라우스 디자인 | 추천 소재 | 어울리는 코디 아이템 | 추천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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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타이 블라우스 | 실크, 시폰, 폴리에스터 | H라인 스커트, 슬랙스, 트위드 재킷 | 출근룩, 오피스룩, 면접룩, 상견례룩 |
러플/프릴 블라우스 | 면, 시폰, 레이스 | 청바지, 미디 스커트, 슬립 원피스 | 데이트룩, 하객룩, 모임룩 |
퍼프/볼륨 소매 블라우스 | 면, 폴리에스터 | 와이드 팬츠, 롱 스커트, 뷔스티에 | 데일리룩, 모임룩, 특별한 날 |
기본 셔츠형 블라우스 | 면, 린넨, 실크 혼방 | 모든 하의 (청바지, 스커트, 팬츠) | 데일리룩, 출근룩 등 모든 상황 |
네 번째 비법 블라우스 자체로 연출하기
소매 롤업과 밑단 연출의 모든 것
특별한 아이템 없이 블라우스 하나만으로도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소매를 롤업하는 것입니다. 소매를 무심하게 슥슥 걷어 올리면 내추럴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블라우스 밑단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서도 핏이 달라 보입니다. 하의 안으로 전부 넣어 입으면 단정한 느낌을, 앞부분만 살짝 넣어 입는 ‘프렌치 턱’ 스타일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하이웨이스트 팬츠나 스커트와 함께 입을 때는 과감하게 밑단을 묶어 크롭 기장으로 연출해 보세요. 한층 경쾌하고 유니크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작은 디테일이 체형 커버에도 도움을 주니 꼭 시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