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모노크롬, 통기성과 속건성으로 여름에도 쾌적하게



무더운 여름, 등과 어깨를 흠뻑 적시는 백팩 때문에 불쾌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찌는 듯한 더위에 끈적이는 가방을 메고 다니는 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도시 생활자나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 여름철 가방 선택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닙니다. 디자인과 수납력을 고려해 큰맘 먹고 장만한 가방이 여름만 되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도 허다하죠.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혁신적인 기능성 가방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일본 가방 브랜드 포터(PORTER)의 ‘모노크롬(MONOCHROME)’ 시리즈입니다.

포터 모노크롬 핵심 요약

  • ‘가방은 도구’라는 철학 아래 탄생한 극강의 실용주의 가방입니다.
  • 의료 및 스포츠용으로 사용되던 특수 소재 ‘큐빅아이 피케 라이트’를 적용해 통기성과 속건성을 극대화했습니다.
  • 밀리터리 감성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탈부착 가능한 파우치 시스템으로 다양한 스타일과 상황에 활용 가능합니다.

가방의 본질을 묻다, 요시다 가방의 철학

포터 모노크롬을 이야기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포터라는 브랜드를 만든 ‘요시다 가방(Yoshida & Co.)’의 확고한 철학을 이해해야 합니다. 1935년 창업자 요시다 기치조의 손에서 시작된 이 유서 깊은 일본 가방 브랜드는 ‘한 땀 한 땀에 혼을 담는다’는 ‘일침입혼(一針入魂)’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가방을 만듭니다. 그리고 이들의 또 다른 핵심 철학은 바로 ‘가방은 도구다’라는 실용주의적 관점입니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물건을 안전하게 운반하고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성에 모든 것을 집중하죠. 이러한 철학은 포터의 모든 제품 라인업에 깊숙이 배어 있으며, 특히 이번에 소개할 포터 모노크롬 시리즈에서 그 정점을 보여줍니다.



‘가방 하나로’ 모든 상황에 대응하다

포터 모노크롬은 ‘가방 하나로’라는 콘셉트 아래,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창립 90주년을 맞이한 요시다 가방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이 시리즈는 도시 생활자의 바쁜 일상부터 예측 불가능한 여행의 순간까지, 모든 여정을 함께할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를 목표로 합니다.



여름의 무더위를 이겨내는 혁신적 소재

포터 모노크롬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코 소재의 탁월함에 있습니다. 특히 가방이 등과 직접 맞닿는 부분에 사용된 ‘큐빅아이 피케 라이트(CUBIC EYE PIQUELITE)’는 이 시리즈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의료 및 스포츠 분야에서 사용되던 이 특수 입체 메시 원단은 뛰어난 통기성과 속건성, 그리고 충격 흡수 기능을 자랑합니다. 이 소재 덕분에 무더운 여름철에도 등에 땀이 차는 것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설령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만나더라도 빠른 건조 능력으로 불쾌감을 덜어주죠.

견고함과 방수성을 겸비한 3중 구조 나일론

가방의 본체는 내구성이 강한 립스톱 원단을 포함한 3중 구조의 나일론 태피터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3중 구조는 게릴라성 폭우와 같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뛰어난 방수 성능을 제공합니다. 가벼운 무게는 기본, 견고한 내구성까지 갖춰 데일리백은 물론 거친 환경의 여행 가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요 소재 특징 기대 효과
큐빅아이 피케 라이트 (CUBIC EYE PIQUELITE) 우수한 통기성, 속건성, 충격 흡수 기능 여름철 쾌적한 착용감 유지, 땀과 열기 배출,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용물 보호
3중 구조 나일론 태피터 방수성, 내구성, 경량성 갑작스러운 비에도 생활 방수 가능, 오랜 기간 사용 가능한 튼튼함,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 증대

기능미를 담은 미니멀리즘 디자인

포터 모노크롬은 기능성에만 치중하지 않았습니다. 올블랙, 올카키 두 가지 원톤 컬러로 전개되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은 어떤 복장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세련미를 보여줍니다. 불필요한 장식을 모두 덜어내고 오직 실용적인 디테일만 남긴 디자인은 포터의 ‘가방은 도구다’라는 철학을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밀리터리 감성의 실용적 디테일, 몰 시스템(MOLLE)

디자인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밀리터리 가방에서 영감을 받은 ‘몰 시스템(MOLLE, Modular Lightweight Load-carrying Equipment)’입니다. 가방 곳곳에 배치된 웨빙 스트랩에 다양한 파우치를 자유롭게 탈부착할 수 있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수납력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넘어, 사용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가방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하는 실용적인 기능입니다.



사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

포터 모노크롬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한 손으로 쉽고 부드럽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원핸드 스트랩(캐리 이큅먼트 스트랩)’과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는 충격 흡수 숄더 패드는 장시간 가방을 착용해도 피로감을 줄여줍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는 도시를 누비는 테크웨어 애호가부터 활동적인 직장인까지 모두를 만족시킵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라인업

포터 모노크롬 시리즈는 사용자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총 5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백팩, 데이팩, 2WAY 토트백, 그리고 두 가지 사이즈의 메신저백으로 구성된 라인업은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각 모델의 특징을 비교해보고, 당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남자 가방 추천 아이템을 찾아보세요.

  • 백팩 (Backpack): 넉넉한 수납력과 안정적인 착용감으로 여행 가방이나 많은 짐을 휴대해야 하는 직장인에게 적합합니다.
  • 데이팩 (Daypack): 백팩보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데일리백으로 활용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일상 속 필수품을 휴대하기에 최적의 사이즈와 무게를 자랑합니다.
  • 2WAY 토트백 (2WAY Tote Bag): 토트백과 숄더백 두 가지 형태로 활용 가능해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캐주얼부터 주말 나들이까지 폭넓게 사용 가능합니다.
  • 메신저백 (Messenger Bag / S, L): 활동성을 중시하는 도시 생활자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어 휴대할 물품의 양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포터 모노크롬,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가방, 포터 모노크롬은 한정된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포터 압구정점 등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포터 긴자, 포터 오모테산도, 포터 신주쿠, 포터 오사카 매장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격대는 메신저백(S)이 95만 8천 원부터 백팩이 145만 8천 원에 이르기까지 모델별로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출시일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일부 모델은 한정 판매되거나 조기 품절될 수 있으니 구매를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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