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장만한 아이패드 11세대, 혹시 유튜브나 넷플릭스 머신으로만 쓰고 계신가요? 업무 효율을 200% 올려줄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그대로 썩히고 있다니,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실 처음 아이패드를 구매하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당연합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걱정 마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필수 앱 7가지만 설치하고 활용법을 익히신다면, 무거운 노트북 없이 아이패드 하나만으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하는 스마트 워커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업무 활용 핵심 요약
- 문서 작업부터 일정 관리까지, 아이패드 하나로 모든 업무를 통합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애플펜슬과 키보드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필기, 드로잉, 타이핑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클라우드 기반 앱을 통해 여러 기기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여 언제 어디서든 끊김 없는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업무용 아이패드 11세대 인치, 잠재력을 깨워줄 필수 앱 7가지
최신 A16 Bionic 칩셋이 탑재된 아이패드 11세대는 이전 아이패드 10세대 모델과 비교했을 때 한층 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런 강력한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앱이 필요합니다. 대학생의 필기나 인강용은 물론, 직장인의 전문적인 업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줄 앱들을 엄선했습니다. 용량을 128GB, 256GB 중 무엇으로 선택했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들입니다.
1. GoodNotes (굿노트) – 디지털 필기의 표준
아이패드 활용법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앱입니다. 특히 애플펜슬 USB-C 모델과의 뛰어난 호환성은 실제 종이에 필기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위에서 펼쳐지는 부드러운 필기감은 회의록 작성이나 아이디어 스케치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PDF 파일을 불러와 직접 주석을 달거나 서명을 할 수도 있어 종이 없는 사무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iPadOS의 멀티태스킹 기능을 이용해 화면을 분할하고, 한쪽에는 참고 자료를, 다른 한쪽에는 굿노트를 띄워놓고 작업하면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2. Microsoft 365 – 완벽한 문서 호환성
아무리 아이패드가 좋아도 회사 동료 대부분은 윈도우 PC를 사용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문서 호환성입니다. Microsoft 365(Word, Excel, PowerPoint) 앱은 PC에서 작업하던 문서를 아이패드에서 그대로 열고 편집할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매직 키보드 폴리오와 함께 사용하면 노트북과 거의 동일한 환경에서 문서 작성이 가능합니다. C타입 포트의 빠른 속도를 활용해 외부 저장 장치에 있는 파일을 불러오거나 저장하는 것도 편리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나 프로 모델 부럽지 않은 생산성을 보여줍니다.
3. Fantastical – 똑똑한 일정 관리
단순한 캘린더 앱이 아닙니다. ‘내일 오후 3시 강남역에서 마케팅팀 미팅’이라고 자연스럽게 입력하면 알아서 일정, 시간, 장소를 인식해 등록해주는 스마트한 기능이 돋보입니다. 구글 캘린더, iCloud 캘린더 등 다양한 계정을 연동해 모든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휴대성이 좋은 아이패드의 장점을 살려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일정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업무 누락을 방지해 줍니다.
4. LumaFusion (루마퓨전) – 전문가급 영상 편집
아이패드로 영상 편집이 가능할까 의심했다면, LumaFusion을 꼭 사용해보세요. A16 Bionic 칩셋의 강력한 성능 덕분에 4K 영상도 부드럽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기능은 아이패드 프로에서나 가능할 법한 전문적인 작업을 아이패드 11세대에서도 충분히 해낼 수 있게 만듭니다. 센터 스테이지 기능이 적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바로 옮겨와 편집하면 브이로그나 업무용 홍보 영상을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5. Concepts (컨셉) – 무한한 캔버스, 자유로운 드로잉
디자이너나 기획자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드로잉 앱입니다. 끝없이 확장되는 무한 캔버스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쳐나가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애플펜슬의 기울기와 압력을 정교하게 인식하여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며, 다양한 브러시와 벡터 기반 드로잉 기능은 간단한 스케치부터 복잡한 설계 도면 작업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지 않은 디스플레이의 단점을 거의 느끼지 못할 만큼 뛰어난 반응성을 보여줍니다.
6. Documents – 파일 관리의 모든 것
아이패드의 기본 파일 앱도 훌륭하지만, Documents는 그 이상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Dropbox, Google Drive 등) 연동은 물론, PC와의 와이파이(Wi-Fi) 파일 전송, 압축 파일 해제, 미디어 재생 등 거의 모든 파일 관련 작업을 이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셀룰러 모델을 사용한다면 외부에서도 언제든 중요한 파일에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패드 초기 설정 후 가장 먼저 설치해야 할 앱 중 하나입니다.
7. Notion (노션) – 나만의 업무 시스템 구축
업무용 앱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메모 앱을 넘어 프로젝트 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개인 위키 생성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생산성 도구입니다. 아이패드 11세대의 넉넉한 화면과 멀티태스킹 기능을 활용하면 여러 페이지를 동시에 띄워놓고 정보를 취합하며 자신만의 업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법을 익히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노션 없이는 업무가 불가능하다고 느낄 정도의 강력함을 자랑합니다.
앱 활용도를 높여줄 추천 액세서리
최고의 앱들도 적절한 액세서리와 함께할 때 그 가치가 배가됩니다. 아이패드 11세대 인치의 활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다음 액세서리들을 고려해보세요.
액세서리 종류 | 주요 활용 앱 | 특징 |
---|---|---|
애플펜슬 (USB-C) | GoodNotes, Concepts | 정교한 필기와 드로잉 가능, 가격 부담 감소 |
매직 키보드 폴리오 | Microsoft 365, Notion | 노트북급 타이핑 경험, 트랙패드로 생산성 향상 |
스마트 폴리오 | 모든 앱 | 가벼운 무게, 휴대성 극대화, 거치 기능 제공 |
아이패드 11세대 출시일 이후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했거나, 쿠팡 등에서 카드 할인을 받아 가성비 좋게 장만했다면, 이제는 이 똑똑한 기기를 제대로 활용할 차례입니다. 오늘 추천해 드린 앱들을 통해 잠자고 있던 아이패드의 생산성을 깨워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