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Tapo) CCTV 설치하고 마음은 놓이는데, 막상 가족들과 함께 보려니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째로 알려줘야 하나 막막하셨죠? 내 계정을 그대로 주는 건 왠지 찜찜하고, 혹시나 모를 해킹이나 사생활 침해 문제도 걱정되시나요? 사실 많은 분들이 홈캠을 처음 설치하고 겪는 비슷한 고민입니다. ‘그냥 알려주면 되겠지’ 생각했다가 중요한 설정을 누군가 실수로 바꾸거나, 내 계정이 다른 곳에 유출될까 봐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이상 걱정하지 마세요. 타포 CCTV는 이런 걱정을 완벽하게 해결할 아주 간단하고 안전한 ‘계정 공유’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타포 CCTV 계정 공유, 핵심만 콕콕
- 내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줄 필요 없이, Tapo 앱의 ‘기기 공유’ 기능으로 가족을 안전하게 초대할 수 있습니다.
- 공유를 받은 가족은 카메라의 실시간 영상 보기나 양방향 오디오 등 핵심 기능만 사용할 수 있고, 중요한 설정은 변경할 수 없어 안전합니다.
- 이 모든 과정은 Tapo 앱에서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끝나는, 단 1분이면 충분한 매우 간단한 작업입니다.
왜 비밀번호 공유가 아닌 ‘기기 공유’를 써야 할까
가정용 CCTV를 설치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보안’입니다. 그런데 보안을 위해 설치한 기기의 계정을 다른 사람과 그대로 공유하는 것은 보안의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것과 같습니다. 타포 CCTV의 제조사인 티피링크(TP-Link)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기 공유’라는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내 계정의 소유권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정 카메라의 사용 권한만 가족에게 부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직접 알려주면, 공유받은 사람은 해당 계정에 연결된 모든 Tapo 기기(실내용 CCTV, 실외용 CCTV, 스마트 플러그 등)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실수로 프라이버시 모드를 켜거나, 움직임 감지 설정을 바꾸거나, 심지어 녹화된 영상을 삭제할 수도 있죠. 하지만 ‘기기 공유’ 기능을 사용하면 이런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내가 허용한 특정 카메라의 화면만 볼 수 있도록 제한할 수 있어 사생활 보호와 보안 설정 유지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Tapo 앱으로 CCTV 공유하는 초간단 설정 방법
Tapo 앱을 이용한 기기 공유 설정 방법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스마트폰 연동이 이미 완료되었다는 가정 하에, 아래 단계를 따라 해보세요. Tapo C210, Tapo C320WS 등 어떤 모델이든 방법은 동일합니다.
1단계 Tapo 앱 실행 및 카메라 선택
먼저 스마트폰에서 Tapo 앱을 실행하고, 홈 화면에서 가족과 공유하고 싶은 카메라를 선택하세요. 현관에 설치한 실외용 CCTV든, 아기 방의 베이비캠이든 원하는 카메라를 누릅니다.
2단계 기기 설정 들어가기
카메라의 라이브 화면이 나타나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터치합니다.
3단계 기기 공유 메뉴 찾기
설정 메뉴를 아래로 스크롤하면 ‘기기 공유’ 라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메뉴를 눌러 공유 과정을 시작합니다.
4단계 가족 계정 초대하기
‘공유’ 버튼을 누른 뒤, 초대하고 싶은 가족의 TP-Link 계정(이메일 주소)을 입력하고 ‘공유’ 버튼을 누르면 모든 절차가 끝납니다. 초대를 받은 가족은 자신의 Tapo 앱에서 알림을 받고 수락하기만 하면 즉시 해당 카메라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간단한 앱 연동 기능 덕분에 누구나 셀프 설치 후 손쉽게 가족과 홈 시큐리티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소유자와 공유 사용자 권한 비교
그렇다면 기기를 공유받은 사용자는 정확히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을까요? 소유자(관리자)와 공유 사용자(뷰어)의 권한 차이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해킹 방지와 보안 유지를 위한 중요한 차이점입니다.
주요 기능 | 소유자 (계정 주인) | 공유 사용자 |
---|---|---|
실시간 영상 보기 | 가능 | 가능 |
양방향 오디오 (마이크, 스피커) | 가능 | 가능 |
팬 틸트 제어 (360도 회전 모델) | 가능 | 가능 |
SD 카드 또는 클라우드 녹화 영상 재생 | 가능 | 가능 |
AI 감지, 알림 등 카메라 설정 변경 | 가능 | 불가능 |
펌웨어 업데이트 | 가능 | 불가능 |
기기 공유 및 해제 | 가능 | 불가능 |
기기 삭제 | 가능 | 불가능 |
표에서 볼 수 있듯이, 공유 사용자는 감시 카메라의 핵심 기능인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기기의 중요 설정을 변경하거나 삭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로써 보안 카메라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더 안전한 사용을 위한 추가 보안 팁
계정 공유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 외에도, 타포 CCTV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주기적인 펌웨어 업데이트 확인
티피링크는 정기적으로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합니다. Tapo 앱의 카메라 설정에서 ‘기기 정보’ 메뉴를 통해 최신 펌웨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 즉시 업데이트하는 것이 네트워크 보안에 좋습니다. 업데이트는 보통 몇 분 안에 완료됩니다.
강력한 계정 비밀번호 사용
내 TP-Link 계정의 비밀번호는 다른 서비스에서 사용하지 않는, 복잡하고 긴 조합으로 만드세요. 이는 모든 온라인 서비스의 기본이지만, 우리 집의 보안과 직결된 홈캠 계정에서는 특히 더 중요합니다.
공유 중단 시 즉시 접근 해제
더 이상 특정 가족 구성원과 카메라를 공유할 필요가 없어진 경우, ‘기기 공유’ 메뉴에서 해당 계정을 즉시 삭제하여 접근 권한을 해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러한 간단한 습관들이 모여 여러분의 소중한 공간을 지키는 튼튼한 방패가 됩니다. 펫캠으로 반려동물을 지켜보거나, 매장용 혹은 사무실용으로 보안을 강화하거나, 전원주택의 안전을 위해 사용하는 등 어떤 목적이든 타포 CCTV의 ‘기기 공유’ 기능을 활용하여 가족, 동료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해 보세요. Tapo Care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클라우드에 영상을 저장하는 경우에도 이 공유 기능은 동일하게 안전하게 작동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