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아이패드 11세대를 구매하셨는데, 어떤 애플펜슬을 사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충전 방식은 왜 이렇게 다른 건지, 비싼 돈 주고 샀다가 호환도 안 되고 불편해서 서랍 속에 넣어둘까 봐 걱정되시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애플펜슬 모델별 차이점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구매했다가, 충전의 번거로움이나 기능의 한계 때문에 결국 중고로 되파는 안타까운 상황을 겪습니다. 이 글 하나로 그 모든 고민을 끝내 드리겠습니다.
아이패드 11세대 애플펜슬 선택 핵심 요약
- 애플펜슬 프로와 2세대는 아이패드에 자석처럼 붙여 무선 충전과 페어링을 한 번에 해결하는 가장 편리한 방식입니다.
- 애플펜슬 USB-C는 케이블로 연결해 충전해야 하지만, 가격이 저렴해 대학생이나 입문자에게 최고의 가성비 선택지입니다.
- 어떤 작업을 주로 하느냐에 따라 추천 모델이 달라지므로, 나의 사용 용도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패드 11세대와 완벽 호환 애플펜슬 라인업
아이패드 11세대는 이전 아이패드 10세대와 마찬가지로 USB-C 포트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애플펜슬 1세대는 더 이상 호환되지 않으며, 새로운 애플펜슬 라인업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현재 아이패드 11세대에 사용 가능한 모델과 그 호환성은 아래 표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애플펜슬 모델 | 아이패드 11세대 호환 여부 | 주요 특징 |
|---|---|---|
| 애플펜슬 프로 | O (완벽 호환) | 스퀴즈 제스처, 배럴 롤, 햅틱 피드백 등 최상위 기능 |
| 애플펜슬 USB-C | O (완벽 호환) | 합리적인 가격, 필수 기능 탑재 |
| 애플펜슬 2세대 | X (호환 불가) | 마그네틱 무선 충전, 더블 탭 기능 |
| 애플펜슬 1세대 | X (호환 불가) | 라이트닝 포트 충전 방식 |
결론적으로 아이패드 11세대 사용자는 ‘애플펜슬 프로’와 ‘애플펜슬 USB-C’ 두 가지 모델 중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두 모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충전 방식과 그에 따른 편의성, 그리고 기능의 차이입니다.
최고의 편의성 애플펜슬 프로
전문적인 그림이나 드로잉 작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애플펜슬 프로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특히 M4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와의 조합은 상상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며,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와 같은 추천 앱 사용 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장점 비교 불가한 편리함과 기능
애플펜슬 프로의 가장 큰 장점은 마그네틱 방식의 무선 충전과 페어링입니다. 아이패드 11세대 옆면에 착 붙이기만 하면 블루투스 연결부터 충전까지 모든 것이 자동으로 해결됩니다. 늘 제자리에 보관하니 분실 위험도 적고, 필요할 때 배터리가 없어 사용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의 찾기’ 기능을 지원하여 혹시 모를 분실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기능적으로도 압도적입니다. 펜슬을 쥐는 것만으로 도구를 바꾸는 ‘스퀴즈 제스처’, 펜촉을 돌려 브러시 모양을 바꾸는 ‘배럴 롤’, 그리고 펜촉이 닿을 위치를 미리 보여주는 ‘호버’ 기능은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정교한 필압과 기울기 감지는 물론, 미세한 진동으로 피드백을 주는 햅틱 기능까지 더해져 실제 펜과 같은 사용 경험을 제공합니다.
단점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
유일한 단점은 역시 가격입니다. 애플펜슬 프로의 가격은 웬만한 보급형 태블릿에 버금가는 수준이라, 단순히 필기 용도로만 사용하려는 대학생이나 초보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구매 전 교육 할인 적용 여부를 확인하여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고의 가성비 애플펜슬 USB-C
애플펜슬 USB-C 모델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최고의 대안입니다. 특히 노트 필기가 주된 용도인 대학생이나, 아이패드와 펜슬 조합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에게 적극 추천하는 모델입니다.
장점 합리적인 가격과 필수 기능
가장 큰 장점은 단연 가성비입니다. 애플펜슬 프로의 절반 수준인 가격으로 애플 정품 펜슬의 뛰어난 필기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굿노트(GoodNotes)나 노타빌리티(Notability) 같은 필기 앱을 사용할 때 필요한 핵심 기능인 기울기 감지와 빠른 반응 속도, 낮은 지연 시간 등은 모두 지원하여 만족스러운 사용이 가능합니다.
충전 방식은 펜슬 끝의 캡을 밀어내고 USB-C 케이블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아이패드 충전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아이패드에 직접 연결하여 유선 페어링을 진행합니다.
단점 아쉬운 필압 감지와 충전 방식
가장 큰 단점은 ‘필압 감지’ 기능이 없다는 것입니다. 선의 굵기를 누르는 힘으로 조절할 수 없어, 섬세한 표현이 중요한 전문적인 그림이나 드로잉 용도로는 부적합합니다. 또한, 충전 시 케이블을 따로 연결해야 하고 보관 역시 아이패드에 자석으로 붙일 수는 있지만 충전은 되지 않아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더블 탭이나 스퀴즈 제스처 같은 편리한 기능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한눈에 보는 애플펜슬 모델별 비교
아이패드 11세대와 호환되는 두 애플펜슬의 차이점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자신의 용도와 예산에 맞춰 최적의 선택을 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구분 | 애플펜슬 프로 | 애플펜슬 USB-C |
|---|---|---|
| 충전 및 페어링 | 마그네틱 부착 방식 무선 충전 및 페어링 | USB-C 케이블 유선 충전 및 페어링 |
| 주요 기능 | 필압, 기울기, 호버, 더블 탭, 스퀴즈 제스처, 배럴 롤, 햅틱 피드백, 나의 찾기 | 기울기, 호버 |
| 추천 용도 | 전문적인 그림, 드로잉, 3D 모델링, 섬세한 필기 | 대학생 필기, 간단한 스케치, 다이어리 꾸미기, 입문자용 |
| 장점 | 최고의 성능과 기능, 압도적인 편의성 | 압도적인 가성비, 필수 기능 탑재 |
| 단점 | 높은 가격 | 필압 미지원, 충전의 번거로움 |
나에게 맞는 애플펜슬 최종 선택 가이드
이제 여러분의 사용 목적에 따라 어떤 애플펜슬을 선택해야 할지 명확해졌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상황별 추천 가이드를 통해 여러분의 최종 결정을 돕겠습니다.
전문가 및 헤비 크리에이터
고민할 필요 없이 ‘애플펜슬 프로’를 선택하세요. 프로크리에이트에서 미세한 필압 조절이 필요하거나, 3D 앱에서 정교한 모델링 작업을 하는 등 최고의 성능과 효율이 필요하다면 애플펜슬 프로가 제공하는 독보적인 기능들이 여러분의 창작 활동에 날개를 달아줄 것입니다.
대학생 및 필기 위주 사용자
강의 노트 필기, PDF 문서 위에 주석 달기, 다이어리 작성 등이 주된 목적이라면 ‘애플펜슬 USB-C’가 최고의 가성비 선택입니다. 필압 기능이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일반적인 필기 환경에서는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아낀 예산으로 키보드 케이스나 보호필름 같은 다른 액세서리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드로잉 입문자
처음으로 아이패드 드로잉을 시작한다면 ‘애플펜슬 USB-C’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애플펜슬의 기본적인 드로잉 경험을 해본 뒤, 본인의 재능과 흥미를 발견했을 때 애플펜슬 프로로 업그레이드해도 늦지 않습니다. 짭플펜슬(가품) 구매를 고려하기보다는, AS와 보증이 확실한 정품 애플펜슬 USB-C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이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