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집에서 염색했는데 생각했던 색은 안 나오고 머릿결만 상해서 속상하셨나요? 특히 은끗 보이는 새치를 가리려고 산 자연 갈색 염색약이 얼룩덜룩 ‘염색 실패’의 흔적만 남겼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미용실에 가자니 비용이 부담되고, 수많은 염색약 앞에서 뭘 골라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죠.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국민 염색약으로 불리는 로레알,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로레알 염색약 4호’ 자연 갈색 제품들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셀프 염색 성공률을 200% 올려줄 꿀팁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로레알 염색약 4호 선택 가이드 핵심 요약
- 로레알 염색약 4호는 누구나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갈색으로, 흰머리를 감쪽같이 커버하는 새치 염색과 차분한 인상을 주는 톤다운 염색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 대표 라인인 ‘엑셀랑스 크림’은 모발 보호 성분이 강화되어 셀프 염색 시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해주고, ‘마지커버’는 미용실 전문가용으로 강력한 새치 커버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 성공적인 집에서 염색을 위해서는 염색 전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는 패치 테스트가 필수이며, 염색 후에는 산성 샴푸와 헤어 트리트먼트로 꾸준히 관리해야 선명한 색상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왜 모두가 로레알 염색약 4호를 찾을까
수많은 염색약 색상표 속에서 ‘4호 자연 갈색’이 꾸준히 사랑받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동양인의 피부톤에 가장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색상으로, 웜톤, 쿨톤 가리지 않고 실패 확률이 적기 때문입니다. 특히 로레알 염색약 4호는 단순한 멋내기용을 넘어, 신경 쓰이는 새치를 완벽하게 커버해주면서도 인위적이지 않은 세련된 다크 브라운, 초코 브라운 색감을 표현해줍니다. 기존에 밝았던 모발을 차분하게 정리하는 톤다운 염색을 원할 때나, 처음으로 새치 염색을 시도하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되는 컬러가 바로 이 4.0 계열의 자연스러운 갈색입니다.
로레알 대표 염색약 4호 라인업 전격 비교
같은 4호 자연 갈색이라도 라인업에 따라 특징과 장점이 다릅니다. 나의 모발 상태와 염색 목적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대표 제품들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올리브영 염색약 코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제품부터 전문가용 라인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세요.
제품명 | 특징 | 추천 대상 | 주요 성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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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파리 엑셀랑스 크림 4 | 염색 전-중-후 3단계 케어 시스템(보호 앰플, 염색 크림, 영양 트리트먼트)으로 모발 손상을 줄여주고, 풍부하고 균일한 발색을 자랑합니다. | 잦은 염색으로 인한 손상모, 새치 커버와 멋내기를 동시에 원하는 분, 셀프 염색 초보자 | 프로-케라틴, 세라마이드, 콜라겐 |
로레알 프로페셔널 마지커버 4 | 미용실 전문가용 제품으로, 강력하고 완벽한 새치 커버력과 깊고 진한 색감을 표현해줍니다. (산화제 별도 구매 필요) | 흰머리 양이 많거나, 염색이 잘 안 먹는 굵은 모발, 완벽한 새치 커버를 원하는 분 | 핵심성분 이오닌 G(Ionène G), 인셀(Incell) |
로레알파리 엑셀랑스 쿨크림 4.11 | 애쉬빛이 도는 쿨톤 브라운으로, 동양인 모발 특유의 붉은기를 중화시켜 세련된 컬러를 연출합니다. 퍼플 샴푸와 마스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 쿨톤 피부, 염색 후 모발이 붉게 빠지는 것이 싫은 분, 트렌디한 애쉬 브라운을 원하는 분 | 프로-케라틴, 보색 효과의 퍼플 염료 |
집에서 염색 성공률 높이는 노하우
좋은 제품을 골랐다면 이제 성공적으로 염색할 차례입니다. 미용실 부럽지 않은 결과를 위한 염색 노하우를 단계별로 알려드립니다.
염색 전 꼼꼼한 준비
성공적인 셀프 염색의 절반은 준비 과정에 달려있습니다. 아래 준비물 리스트를 확인하고 미리 챙겨두세요. 무엇보다 두피 보호와 알레르기 방지를 위해 염색 48시간 전에는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소량의 염색약을 발라보는 패치 테스트를 반드시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염색은 샴푸 후 바로 하는 것보다 하루 정도 지나 두피에 자연 유분이 형성되었을 때 하는 것이 두피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필수 염색 준비물: 염색약, 산화제, 비닐 장갑, 비닐 가운 또는 헌 옷, 염색용 빗, 내용물을 섞을 플라스틱 볼, 머리를 나눌 헤어 집게핀, 피부 착색 방지를 위한 유분기 있는 크림(바세린 등)
- 염색약 양 조절: 단발 염색은 보통 1통, 가슴선을 넘는 긴머리 염색은 2통 이상 넉넉하게 준비해야 염색 얼룩 없이 고르게 바를 수 있습니다.
실패를 줄이는 염색약 바르는 법
염색약을 바르는 순서와 시간을 지키는 것이 균일한 발색의 핵심입니다. 특히 새치 커버가 목적이라면 흰머리가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부분부터 꼼꼼히 바르기 시작해야 합니다. 뿌리 염색이 목적이라면 새로 자라난 모발에 먼저 약을 도포하고, 전체적인 톤을 맞추기 위해 정해진 시간이 지난 후 나머지 모발에 연결하듯 발라줍니다. 제품 설명서에 명시된 염색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권장 시간보다 오래 방치한다고 색이 더 잘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모발 손상만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염색 후 윤기나는 머릿결 관리
염색은 모발의 단백질 구조를 변화시키는 과정이므로 염색 후 관리가 염색 유지와 머릿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샴푸는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낸 후, 알칼리화된 모발의 pH 밸런스를 맞춰주는 산성 샴푸나 염색용 샴푸, 컬러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 후에는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헤어 트리트먼트를 듬뿍 발라 5분 이상 방치한 후 헹궈내세요. 꾸준한 헤어 케어는 염색 색깔을 선명하게 유지하고 건강한 머릿결을 지키는 비결입니다.
로레알 염색약 관련 자주 묻는 질문
로레알 염색약 4호, 탈색 없이 염색해도 발색이 잘 되나요
네, 어두운 모발 염색에도 자연스러운 갈색으로 발색됩니다. 탈색 없이 염색할 경우, 기존 모발 색상에 따라 결과물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검은 자연모에서는 은은한 초코 브라운이나 다크 브라운 느낌으로, 기존에 염색했던 밝은 모발에서는 더 선명한 자연 갈색으로 표현됩니다. 염색 발색은 개인의 모발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염색약 냄새가 너무 독한데 괜찮을까요
염색약 특유의 냄새는 주로 암모니아 성분 때문에 발생합니다. 암모니아는 모발의 큐티클을 열어 염료가 잘 침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로레알 염색약은 기술 개발을 통해 냄새를 최소화하고 있지만, 냄새에 민감하다면 반드시 창문을 열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염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자극 염색약을 찾으신다면 암모니아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염색을 망쳤어요, 염색약 지우는 법이 있나요
집에서 염색 실패 후 색을 빼기 위해 무리한 시도를 하는 것은 심각한 모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염색약 리무버 제품도 있지만, 얼룩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섣부른 셀프 복구보다는 가까운 미용실을 방문하여 모발 상태를 진단받고 안전하게 컬러를 교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