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염색에 도전했는데 염색약이 부족해서 얼룩덜룩 망쳐본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특히 긴 머리 염색할 때 한 통으로는 어림도 없고, 두 통 사기엔 돈이 아깝고, 남기자니 찝찝했던 그 마음. 미용실에 가자니 비용이 부담되고, 집에서 하자니 실패할까 두려워 망설이셨나요? 이제 그 고민, 단돈 천 원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딱 ‘다이소 염색빗’ 하나만 추가하면, 염색약 1통으로도 미용실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듯 완벽한 셀프 염색이 가능해집니다. 심지어 골치 아픈 뿌리 염색이나 새치 염색은 반 통으로도 충분합니다.
다이소 염색빗 활용 꿀팁 3줄 요약
- 빗살 사이에 염색약을 짜서 머리카락을 빗기만 하면 끝! 염색볼, 브러쉬 없이도 소량으로 균일하게 도포할 수 있어 얼룩 걱정이 없습니다.
- 머리 섹션을 얇게 나누고 두피에 가까운 뿌리부터 꼼꼼하게 바르면, 염색약 낭비 없이 새치나 자라난 머리를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습니다.
- 사용 후 즉시 세척하고 잘 말려 보관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 최고의 가성비 셀프 염색 도구가 되어줍니다.
왜 다이소 염색빗이 필수템일까
압도적인 가성비와 편리함
셀프 염색을 결심하고 염색 도구를 찾아보면 생각보다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염색볼, 브러쉬, 비닐장갑, 헤어캡 등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죠. 하지만 다이소 염색빗은 이 모든 과정을 단순화합니다. 천 원에서 이천 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염색약을 빗에 바로 짜서 사용하므로 별도의 염색볼이나 브러쉬가 필요 없습니다. 이는 염색 준비물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어 초보자나 곰손도 부담 없이 셀프 염색에 도전할 수 있게 만듭니다. 낭비되는 염색약이 거의 없어 한 통을 온전히,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나에게 맞는 다이소 염색빗 종류와 선택법
다이소 매장에 방문하면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염색 도구가 있어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염색 목적과 모발 길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까운 다이소 파는곳 위치를 확인하고 방문하여 직접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종류 | 특징 | 추천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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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빗 형태 |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으로, 빗살 사이에 염색약을 직접 짜서 사용합니다. 구조가 단순해 세척이 매우 간편합니다. | 전체 염색, 짧은 머리 염색, 남자 염색에 적합합니다. |
튜브 결합형 | 염색약 튜브를 빗 몸체에 꽂아 누르면 빗살 사이로 염색약이 나오는 형태입니다. 양 조절이 용이합니다. | 뿌리 염색, 새치 염색처럼 국소 부위를 정밀하게 염색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
꼬리빗 일체형 | 염색빗 한쪽 끝이 뾰족한 꼬리빗 형태로 되어 있어, 별도의 빗 없이도 머리 섹션을 나누기 편리합니다. | 긴 머리 염색이나 투톤 염색, 발레아쥬 등 섬세한 작업이 필요할 때 좋습니다. |
염색약 1통 알뜰하게 쓰는 실전 사용법
염색 전 완벽 준비 가이드
성공적인 셀프 염색의 절반은 꼼꼼한 준비 과정에 있습니다. 염색을 시작하기 전, 아래 준비물을 확인하고 손이 닿는 곳에 미리 세팅해주세요.
- 필수 준비물: 다이소 염색빗, 크림 타입 염색약, 비닐장갑, 어깨보(혹은 낡은 수건), 헤어캡
- 추가하면 좋은 아이템: 머리 섹션을 나눌 꼬리빗과 집게핀, 피부 착색 방지를 위한 크림이나 바세린, 머릿결 손상 방지를 위한 앰플 또는 트리트먼트
특히 염색약이 피부에 닿으면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헤어라인과 귀, 목덜미에 유분기 있는 크림이나 바세린을 꼼꼼하게 발라 피부 착색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두피 보호를 위해 염색 하루 전에는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곰손도 금손되는 염색약 바르는 법
다이소 염색빗만 있으면 염색약 바르는 법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아래 순서만 따라 하면 얼룩 없이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머리 섹션 나누기: 머리를 최소 4등분 이상으로 나눕니다. 머리숱이 많거나 긴 머리 염색을 할수록 섹션을 최대한 얇고 촘촘하게 나눠야 염색약이 골고루 발립니다.
- 염색약 도포 시작: 다이소 염색빗의 빗살 사이에 염색약을 적당량 짜냅니다. 너무 많이 짜면 흐를 수 있으니 조금씩 보충하며 사용하는 것이 꿀팁입니다.
- 뿌리부터 꼼꼼하게: 새로 자라난 머리나 새치가 많은 부분, 즉 뿌리부터 빗질하듯 발라줍니다. 빗살이 두피에 닿으면서 염색약을 균일하게 전달해줍니다.
- 전체로 확장하기: 뿌리 부분 도포가 끝나면 머리카락 끝 방향으로 부드럽게 빗어 내립니다. 한 섹션이 끝나면 다음 섹션으로 넘어가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방법은 버블 염색약보다 크림 염색약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염색 시간과 마무리
염색약을 모두 발랐다면 헤어캡을 쓰고 염색약 설명서에 명시된 방치 시간을 지켜줍니다. 권장 염색 시간보다 오래 방치한다고 해서 색이 더 잘 나오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머릿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시간이 다 되면 미온수로 염색약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헹궈낸 후, 샴푸와 함께 제공된 트리트먼트나 고영양 앰플을 사용해 손상모 관리를 해주면 염색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이소 염색빗 활용도 높이는 추가 꿀팁
다양한 헤어 시술에 응용하기
다이소 염색빗은 일반적인 새치 염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헤어 시술에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입니다. 셀프 탈색 시 탈색약을 균일하게 바르는 데 효과적이며, 헤어 매니큐어나 컬러 트리트먼트를 할 때도 얼룩 없이 색을 입힐 수 있습니다. 특히 앞머리 염색이나 포인트를 주는 투톤 염색, 옴브레 스타일을 시도할 때 정교한 도포가 가능해 셀프 시술의 퀄리티를 높여줍니다.
올바른 세척 및 보관법
다이소 염색빗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염색이 끝나자마자 즉시 따뜻한 물과 샴푸를 이용해 빗살 사이에 낀 염색약을 깨끗이 세척해야 합니다. 염색약이 굳으면 잘 닦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척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 다음에도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셀프 염색 주의사항 및 실패 대처법
이것만은 꼭 지키세요
셀프 염색은 편리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안전합니다. 염색 48시간 전에는 반드시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소량의 염색약을 발라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패치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염색 시에는 꼭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만약 염색약이 눈에 들어갔다면 즉시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혹시 염색에 실패했다면
최선을 다했음에도 염색 실패로 얼룩이 생겼거나 원하지 않는 색이 나왔다면 당황하지 마세요. 피부에 묻은 염색약은 클렌징 오일이나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염색약 지우는 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 색이 심각하게 망가졌다면, 최소 1~2주간은 머릿결에 휴식을 주며 트리트먼트로 손상모 관리에 집중한 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미용실에서 교정 시술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